‘프리시즌 패배’ 맨유 텐 하흐 분노 “결과 경기력 모두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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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선수단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텐 하흐 감독은 "결과가 부차적인 것은 아니다. 프리시즌이어도 맨유에는 기준이 있다"며 "경기를 이겨야 한다. 분명히 지면 안 된다. 이길 수 없다면 지지는 않아야 한다. 경기 막판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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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텐 하흐 감독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선수단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인 트론헤임 레르켄달 스타디온에서 열린 로젠보리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후반 경기 종료 직전 노아 홀름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패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텐 하흐 감독은 "결과가 부차적인 것은 아니다. 프리시즌이어도 맨유에는 기준이 있다"며 "경기를 이겨야 한다. 분명히 지면 안 된다. 이길 수 없다면 지지는 않아야 한다. 경기 막판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경기력도 기준 미달이었다"고 지적했다. 2군 유망주도 다수 기용한 프리시즌 친선 경기라고는 해도 슈팅 숫자에서 5대22로 밀린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는 것.
선방 6개를 기록한 골키퍼 유망주 레덱 비텍의 활약도 조명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그가 좋은 선방을 할 수 있었던 기회를 팀이 만들어준 것에 대해 언급하자. 우리 경기력이 충분히 좋지 못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톱레벨 축구에 걸맞은 기준을 보지 못했다. 톱레벨 축구에서는 더 높은 기준을 이뤄야 한다"며 "아직 매치 핏이 올라오지 않아서 이런 경기가 필요하다는 걸 안다. 상대의 몸 상태가 더 좋았다. 그러나 우리는 맨유이고 맨유는 더 잘해야 된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한편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지만 FA컵 우승에는 성공했던 텐 하흐 감독을 유임했다.(자료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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