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생신고만 돼 있던 3세 남아… '중국인 엄마와 홍콩 출국' 확인

강승남 기자 2024. 7. 16.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출생신고만 돼 있고 행방이 묘연했던 3세 남아의 소재가 파악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의 의뢰를 받아 A 군(3) 행방에 대해 수사한 결과, 지난 2021년 10월 중국인 어머니와 함께 홍콩으로 출국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복수 국적자여서 그간 한국 이름으론 출국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시는 'A 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지난달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수 국적으로 中영사관서 외국명 여권 발급
제주동부경찰서. 2023.5.11/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출생신고만 돼 있고 행방이 묘연했던 3세 남아의 소재가 파악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의 의뢰를 받아 A 군(3) 행방에 대해 수사한 결과, 지난 2021년 10월 중국인 어머니와 함께 홍콩으로 출국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시 A 군은 생후 5개월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복수 국적자여서 그간 한국 이름으론 출국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외국 이름으로 조회한 결과 출국 사실이 확인됐다.

A 군 어머니는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통해 A 군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는 'A 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지난달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