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물랑루주 파손된 풍차 날개 복원
KBS 2024. 7. 16. 09:54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물랑루즈에서 떨어졌던 풍차날개가 성공적으로 복원돼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파리의 화려한 밤문화의 상징인 카바레 물랑루즈 클럽.
영화 '물랑루즈'의 실제 배경으로 알려지며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명소입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알 수 없는 이유로 풍차 날개가 떨어져 나갔고, 클럽 측은 2개월간 복원작업에 주력했습니다.
[빅토르/물랑루즈 총지배인 : "정확히 동일한 날개가 재현되었습니다. 구성도 동일합니다.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 제한된 시간 내에 전체 동력 시스템을 설치할 시간이 없어서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지만, 정확히 기존날개와 동일합니다."]
클럽 측은 풍차가 파손됐을 때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지지에 감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버지니/물랑루즈 브랜드 디렉터 : "날개가 떨어졌을 때 많은 공감이 쏟아져서 감동 받았어요. 심지어 네덜란드에서도 전화가 왔는데, 자신이 오래된 방앗간을 복원하는 사람이라며 도움을 주겠다고도 했습니다."]
1889년 개장한 클럽 물랑루즈는 캉캉춤의 발상지로 연간 6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데요.
풍차 날개 복원과 재개장 축하 행사에 화려한 길거리 캉캉춤 공연이 펼쳐져, 큰 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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