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포스-사이그너 조합 通했다…웰컴저축銀, 하이원 꺾고 시즌 첫승[PBA팀리그]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7.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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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는, 상생하기 좋은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웰컴저축은행이 필리포스와 사이그너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하이원리조트에 낙승,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는 15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1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하이원위너스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웰컴저축은행은 하이원과의 경기 1세트(남자복식)에 카시도코스타스와 사이그너 조합이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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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시즌 PBA팀리그 1R 1일차
‘필리포스-사이그너 2승’ 웰컴, 하이원에 4:1승
에스와이, 우리원위비스 4:2 제압
모리 권발해 팀리그 첫승
웰컴저축은행이 15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1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필리포스와 사이그너의 2승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사진은 첫날 경기 1세트에서 승리를 합작한 후 손을 맞잡고 있는 필리포스(왼쪽)와 사이그너. (사진= PBA)
“오히려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는, 상생하기 좋은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첫 경기만 봐서는 서현민의 말이 맞았다.

기대와 염려가 섞였던 필리포스와 사이그너 조합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웰컴저축은행이 필리포스와 사이그너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하이원리조트에 낙승,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또한 한지은이 2승을 거둔 에스와이바자르도 우리원위비스를 꺾고 첫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디펜딩챔프’ 하나카드가 SK렌터카다이렉트를 4:2,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크라운해태라온을 4:0으로 물리치며 1승을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는 15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1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하이원위너스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웰컴저축은행은 하이원과의 경기 1세트(남자복식)에 카시도코스타스와 사이그너 조합이 출격했다. 두 선수는 ‘스카치더블’(득점시 교대로 공격하는 방식)로 바뀐 1세트에서 하이런5점을 합작하며 체네트-이충복에 단 4이닝만의 11:1 완승을 거두었다.

웰컴저축은행은 2세트(여자복식)를 내주었으나 3세트(남자단식)서는 카시도코스타스가 하이런9점을 앞세워 체네트를 15:8(8이닝)로 꺾었고, 4세트(혼합복식)에선 사이그너-김예은이 하이런8점을 합작하며 임성균-전지우에 9:2(2이닝)로 완승,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웰컴저축은행은 5세트(남자단식)에서 김임권이 하샤시와 접전을 벌이다 ‘끝내기 하이런5점’을 터뜨려 11:9(9이닝)로 역전승,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완성했다.

모리와 권발해가 팀리그 첫승을 거둔 에스와이는 우리원위비스에 4:2 승리를 거두었다. 에스와이는 1세트부터 모리-산체스가 사파타-엄상필을 4이닝만에 11:4로 제압한데 2세트서도 한지은-장가연이 서한솔-김민영에 9:3(5이닝)으로 완승,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3세트에선 산체스가 하이런10점을 앞세운 차파크에 패했으나, 4세트에선 황득희-권발해가 강민구-스롱을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1로 리드했다.

에스와이는 5세트를 내줬으나 6세트(여자단식)서 한지은이 스롱을 5이닝만에 9:3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앞선 1~2턴 경기에선 2점대 팀애버리지(2.045)를 앞세운 NH농협카드가 크라운해태에 4:0 완승을 거두었고, 지난시즌 포스트시즌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간 대결에선 하나카드가 4:2로 승리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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