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범퍼 위 물 차올라요"…폭우 완도 아파트 주차장서 10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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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내린 폭우로 전남 완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10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16일 전남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쯤 완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범퍼 위로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4건 연달아 접수됐다.
소방 추산 침수 피해 차량은 총 10대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완도에는 자정 0시25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평균 114.5㎜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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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새벽에 내린 폭우로 전남 완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10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16일 전남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쯤 완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범퍼 위로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4건 연달아 접수됐다.
소방 추산 침수 피해 차량은 총 10대다.
해당 아파트는 총 55세대가 사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저지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수펌프차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완도에는 자정 0시25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평균 114.5㎜의 비가 내렸다.
주요 지점별로는 보길면 151.5㎜, 약산면 128.5㎜, 고금면 128.5㎜, 신지면 126㎜ , 소안면 114.5㎜, 금당면 110.5㎜, 군외면 102㎜ 등으로 집계됐다.
관계 당국은 현장을 정리하는대로 물막이판 설치 여부와 재산피해액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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