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넷제로 달성`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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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넷제로' 달성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너지 기업 SK E&S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 E&S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매년 2만3277메가와트시(MWh) 규모로 2027년부터 20년간 안동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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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넷제로' 달성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너지 기업 SK E&S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PA는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활동이다. 비용 변동 없이 장기간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 E&S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매년 2만3277메가와트시(MWh) 규모로 2027년부터 20년간 안동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공급받는다.
이는 4인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307KWh) 기준 7만5000여 가구에 매월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1061톤의 온실가스 절감과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44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PPA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ESG 활동의 일환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어떤 요인에 의한 것인지 분석하고 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책으로 재생에너지로 전환 계획을 수립, 이번 PPA 계약을 통해 실행에 옮겼다.
안동 L 하우스에서는 LED 조명 설치, 중수 재활용 시설과 친환경 냉매 등을 도입해 기존 대비 3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하고 설비 공정 및 효율을 개선해 지난해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에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을 획득했다. 같은 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경영전략과 실천방안을 담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도 첫 발간했다.
2023년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첫 평가서 B등급을 획득한 이후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2022년 BBB에 이어 지난해에도 평가 등급이 상승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폭우나 폭염 등으로 인한 재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요즘, 탄소중립은 기업이 실천해야 할 필수이자 의무 사항이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SK그룹은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에 동참코자 제시한 '2050년 탄소배출 중립(넷제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SK텔레콤, SK바이오팜, SK가스 등 SK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해 SK E&S와 국내 최대인 연간 총 규모 537GWh의 PPA 계약 사전협정을 맺은 바 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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