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무인카페서 5시간 외부 음식 먹은 여중생들…구토까지 하고 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인카페에서 외부 음식을 먹고 매장에 구토하고 간 여중생들의 개념 없는 행동에 점주가 울상을 지었다.
지난 15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24시 무인카페 운영 중인데 '손놈'(손님+놈)이 매장을 어지럽히고 갔어요.
A 씨는 "새벽에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3인이 들어와 5시간 동안 외부 음식을 먹고 여학생 한명이 매장 내의 구토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무인카페에서 외부 음식을 먹고 매장에 구토하고 간 여중생들의 개념 없는 행동에 점주가 울상을 지었다.
지난 15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24시 무인카페 운영 중인데 '손놈'(손님+놈)이 매장을 어지럽히고 갔어요.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24시 무인 카페를 운영하는 글쓴이 A 씨는 최근 자신이 겪은 일을 소개했다.
A 씨는 "새벽에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3인이 들어와 5시간 동안 외부 음식을 먹고 여학생 한명이 매장 내의 구토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 일행은 외부에서 사 온 우유를 바닥에 흘려놓고 기타 외부 쓰레기를 매장 내에 버려두고 가기도 했다.
A 씨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며 "일단 경찰서에 신고는 했는데 이런 경우 처벌이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어 "학교 체육복을 입고 있어서 어느 중학교인지 특정이 된 상태다. 또 증명사진을 놓고 가서 누군지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궁금한 건 중학교에 전화해서 이 사실을 알려도 되는지, 처벌할 수 있냐"라면서 "유사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촉법소년인가", "쓰레기 무단투기로 신고해라", "무인 매장에 들어와서 용변 보고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하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월급이 4826만원 실화냐"…직원이 공개한 급여 명세표, 어느 회사?
- 'JMS 탈교' 강지섭 "교주에 여자 갖다 바친 배우 허위댓글에 지인도 외면"
- 만취 상태로 슬리퍼 신고 8㎞ 완주한 노숙자…인생이 바뀌었다
- 146만원 항공권을 13만원에 산 비법…"챗GPT에 '이 명령어' 입력해라"
- "탈북민 아내, 서류 보니 북한서 결혼했었다…이혼할 수 있겠죠"
- '해리성 장애' 男 "가슴 수술 예정…아내와 아이도 있어"
- "신랑 본가는 예산…상견례? 서울 엄마 '충청도서 하면 안 간다'" 난감
- 아들 옆테이블 기웃대도 촬영만…이시영 '美식당서 비매너' 사과
- 임신 며느리엔 파치, 아들엔 백화점 과일 주는 시모…"먹으면 똑같다"
- "분유 안 줘" 생후 2개월 신생아 사망…20대 연인 시신 숨겨(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