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지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 시추 장소로 '대왕고래'가 낙점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기술적 평가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 시추지로 대왕고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첫 탐사 시추 대상으로 낙점된 대왕고래는 석유·가스 매장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돼 지구상 가장 큰 생물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 시추 장소로 '대왕고래'가 낙점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기술적 평가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 시추지로 대왕고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시추 장소에 대한 검토 작업을 끝낸 뒤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으로 시추 승인을 요청합니다.
앞서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의 자문 등을 거쳐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서 석유와 가스의 매장 가능성이 큰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했습니다.
석유공사와 정부는 그간 대외 보안을 위해 이들 유망구조에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 등 해양 생물의 이름을 각각 붙여 관리해 왔습니다.
이 가운데 첫 탐사 시추 대상으로 낙점된 대왕고래는 석유·가스 매장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돼 지구상 가장 큰 생물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대왕고래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수면 수 킬로미터 아래 해저로 시추공을 뚫어 석유·가스 부존 여부와 상태를 확인하는 1차 탐사시추는 동해 가스전 개발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첫 후보지가 정해진 만큼 정부와 석유공사는 일정표대로 오는 12월 첫 시추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배후 항만 마련, 시추선 현장 배치 등 실무 준비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7552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바이든 "'트럼프를 과녁 중앙에 놓아야' 발언은 실수"
- 정부 "의료개혁 더 미룰 수 없어‥의료계, 특위 참여해달라"
- 전남 집중호우에 피해 잇달아‥일부 지역 시간당 강수량 100mm 넘어
- "배민 탈퇴" 수수료 인상에 '배신감'‥배달 앱 3강에 '도전장'
- 유튜브, '쯔양 협박 의혹' 사이버렉카 수익 중지
- 검사 출신 박은정 "김 여사 '명품백 반환 지시', 만들어진 진술 의심"
- 봉화서 초복날 경로당 단체 식사‥3명 중태
- 시속 159km 사망 사고 가해 운전자 2시간 뒤 음주측정‥경찰 사과
- [단독] 이진숙의 '고액 후원자' 누군가 봤더니‥"5·18은 광주·전라도 최고 상품"
- '봉선화 연정·싫다 싫어' 가수 현철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