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인베스트먼트, 첫 핀테크 커넥팅 데이 개최

이종혜 기자 2024. 7.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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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그룹의 벤처투자회사 키움인베스트먼트가 핀테크 분야 투자기업간 교류를 위해 첫 핀테크 커넥팅데이를 개최했다.

16일 키움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인 키다리스튜디오 성수동 본사에서 열린 '핀테크 커넥팅 데이'에는 핀테크혁신펀드의 투자를 받은 2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핀테크혁신펀드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이 현안을 공유하고 기업간 네트워킹을 통해 신규 투자 기회는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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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카카오뱅크 등 참석
핀테크혁신펀드 피투자기업 네트워킹


[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다우키움그룹의 벤처투자회사 키움인베스트먼트가 핀테크 분야 투자기업간 교류를 위해 첫 핀테크 커넥팅데이를 개최했다.

16일 키움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인 키다리스튜디오 성수동 본사에서 열린 '핀테크 커넥팅 데이'에는 핀테크혁신펀드의 투자를 받은 2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핀테크혁신펀드에 투자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카카오뱅크 등 출자기관(LP)과 다움키움그룹 계열사인 다우데이타, 키움캐피탈 등도 참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벤처투자, NH금융지주 등 핀테크 분야에 관심있는 기관들도 참가했다.

한국성장금융의 핀테크혁신펀드 소개를 시작으로 핀테크 벤처기업의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의 법률 규제 방향에 대한 강연과 참여 스타트업 및 협업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핀테크혁신펀드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이 현안을 공유하고 기업간 네트워킹을 통해 신규 투자 기회는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키움인베스트먼트의 핀테크혁신펀드 대표 펀드매니저인 이용묵 수석심사역은 "핀테크는 혼자서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시대를 지났고 이제 서로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해 함께 시너지를 내야 하는 섹터"라며 "1차, 2차 펀드조성 시 전략적으로 피투자사간의 협업, 피투자사와 금융기관의 연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 수요 기업이 다수 참여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다른 행사와 다르게 투자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먼저 수렴하고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기 위한 자리였고 핀테크혁신펀드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첫 사례라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트래블월렛은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기업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총 45개국에서 환전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상수 올라핀테크 대표는 "키움인베스트먼트 투자이후 키움캐피탈과의 협업도 이뤄내면서 스케일업의 기회를 얻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타사들과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신규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상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올라핀테크는 이커머스 선정산 기업이다.

한편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핀테크 펀드를 2개 운용 중이다. 지난해말 300억원 규모의 '키움뉴히어로7호핀테크혁신펀드(300억원)'을 결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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