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술집에서 20대 집단 난투극…남녀 4명 중경상

김민지 기자 2024. 7. 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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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부산 지역 주점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20대)씨가 깨진 유리에 목을 다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20대)씨와 C(20대)씨는 각각 머리와 치아 등을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리병 등을 제외한 흉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가담자 중에는 부산 이외 지역 출신들도 있는 것으로 추정돼 달아난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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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16일 새벽 부산 지역 주점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해운대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 해운대구의 건물 지하 1층 술집에서 손님 10여명이 패싸움을 했다.

서로 다른 일행끼리 시비가 붙어 패싸움을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A(20대)씨가 깨진 유리에 목을 다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20대)씨와 C(20대)씨는 각각 머리와 치아 등을 다쳤다. 또 D(20대·여)씨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행에 가담한 남성 3명을 검거했지만, 나머지 일행은 도주한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리병 등을 제외한 흉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가담자 중에는 부산 이외 지역 출신들도 있는 것으로 추정돼 달아난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또 "현재까지 검거 및 파악된 가담자 중 조직 폭력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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