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 컴백...뮤지컬 '애니', 송일국→신영숙 출연

장민수 기자 2024. 7. 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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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애니'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작사 YNK Holdings 측은 "아크로바틱을 더한 안무부터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 연출까지, 무대 변화에 많은 힘을 실어 브로드웨이에 버금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애니를 포함한 모든 아역 배우들의 캐릭터를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표현해 작품에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명의 아역 배우들은 캐스팅 직후 6월부터 맹연습에 돌입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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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곽보경, 타이틀롤 애니 역 캐스팅
10월 1일부터 27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5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애니'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애니'는 해롤드 그레이의 소설 '작은 고아소녀 애니'(Little Orphan Annie)를 원작으로 한다. 대공황 시대,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갑부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와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 '어플라우즈', '바이 바이 버디'의 찰스 스트라우스가 음악을 맡았다. 197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32개국에서 공연되며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았다.

이번 시즌 애니 역은 273명의 경쟁자를 뚫고 최은영과 곽보경이 캐스팅됐다.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억만장자 워벅스 역은 남경주와 송일국이 출연한다. 돈을 노리는 고약한 고아원 원장 해니건 역에는 신영숙과 김지선이 나선다.

창작진으로는 신선호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등이 참여했다. 신 연출은 안무감독으로도 참여한다.

제작사 YNK Holdings 측은 "아크로바틱을 더한 안무부터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 연출까지, 무대 변화에 많은 힘을 실어 브로드웨이에 버금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애니를 포함한 모든 아역 배우들의 캐릭터를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표현해 작품에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명의 아역 배우들은 캐스팅 직후 6월부터 맹연습에 돌입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애니'는 오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YNK Hol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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