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내년 100만대 전기차 판매목표 사실상 철회…"수요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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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내년 100만대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사실상 철회했다.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2025년 100만대 전기차 모델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바라 CEO는 고객 수요가 GM의 연간 전기차 100만대 판매를 얼마나 빨리 달성할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전기차 공급이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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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내년 100만대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사실상 철회했다.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2025년 100만대 전기차 모델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바라 CEO는 고객 수요가 GM의 연간 전기차 100만대 판매를 얼마나 빨리 달성할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전기차 공급이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2035년까지 모든 전기차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소비자의 수용에 달렸다는 지난 12월 언급한 것을 재확인한 셈이다.
GM은 최근 디트로이트 교외에 전기 픽업트럭 공장의 가동을 연기했다. 하지만 전기 쉐보레 블레이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 이쿼녹스 모델의 생산을 늘리는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분기 미국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지만 1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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