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4'는 왜 OST에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사용했을까?

김성현 2024. 7. 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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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최초 누적 50억 달러 흥행 수익 돌파 기록을 세운 '슈퍼배드4'의 OST에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의 곡이 삽입된 가운데, 감독이 K-POP 아티스트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세계적인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K-POP에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특유의 매력이 있다"면서 "음악이 재미있고 에너지가 넘쳐서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하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목적과 유사하다고 생각되었다"고 OST에 K-POP을 선곡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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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블랙핑크 ⓒ빅히트·YG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최초 누적 50억 달러 흥행 수익 돌파 기록을 세운 '슈퍼배드4'의 OST에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의 곡이 삽입된 가운데, 감독이 K-POP 아티스트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에는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와 블랙핑크의 '붐바야'가 포함되어 있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세계적인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K-POP에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특유의 매력이 있다"면서 "음악이 재미있고 에너지가 넘쳐서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하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목적과 유사하다고 생각되었다"고 OST에 K-POP을 선곡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슈퍼배드4'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특히 방탄소년단 곡에 대해서는 "헤어 살롱이나 공공장소에 가면 언제나 최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위해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활용했다"고 밝히며 전 세계에 통용되는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을 짚었다.

또한 블랙핑크의 곡을 사용한 이유로는 특유의 에너지를 손꼽았다. 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정말 여러 노래를 들으면서 이 장면에 딱 맞는 곡을 찾고 있었다"면서 "'붐바야'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액션, 그리고 미니언즈가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보여주기에 찰떡이었다"고 전하며 고심 끝 찾은 최적의 곡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영화의 주요한 음악으로 사용되며 K-POP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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