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올해 상반기 거래액 1조원 육박…영업이익 흑자"

전성훈 2024. 7. 16.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그재그와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의 거래액을 합산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올해 들어 매달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연간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카카오스타일은 예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그재그와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의 거래액을 합산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그재그 등의 성장에 힘입어 카카오스타일의 상반기 매출은 27% 늘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흑자를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올해 들어 매달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체 거래액이 40%, 구매자 수는 30% 각각 증가했다. 6월 거래액도 30% 뛰는 등 대부분의 영업 지표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40∼50세대를 위한 신규 패션 플랫폼인 포스티 역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라이브 방송, 다양한 전문관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거래액이 56% 증가했다. 올해는 연간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카카오스타일은 예상한다.

김영길 카카오스타일 재무책임자(CFO)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영향 없이 오히려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판매자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