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 징후 탐지...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로봇 ‘두루아이’ 출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7.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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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인 '두루아이'를 개발하고 오는 17일 열리는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는 "두루아이를 통해 고객의 시설 안전뿐만 아니라 화재 등을 초기에 확인하여 근로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컨설팅 중심의 보안 분야에서 물리보안과 안전 분야까지 롯데이노베이트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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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리는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서 공개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로봇 ‘두루아이’ [사진 =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인 ‘두루아이’를 개발하고 오는 17일 열리는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루아이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으로, 보안과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공장이나 빌딩 외곽 등에서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 보안과 안전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지난 2월부터 협력하면서 로봇 개발과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카메라 기반 열화상, 가스, 객체 감지가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에 구현할 수 있는 관제서비스 등을 고도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에서 두루아이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두루아이는 전시회 이후 이달 말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두루아이를 기존 인력과 연계해 활용할 경우 보안, 안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는 “두루아이를 통해 고객의 시설 안전뿐만 아니라 화재 등을 초기에 확인하여 근로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컨설팅 중심의 보안 분야에서 물리보안과 안전 분야까지 롯데이노베이트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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