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율규제위, 중소상공인·창작자 상생 프로그램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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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다양성 확대를 위해 프로젝트 꽃 참여 대상을 이커머스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SME·창작자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 ▲소비자·사용자들 역시 프로젝트 꽃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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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상생 관점에서 더 잘 알려질 필요 있어"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영상 크리에이터 등 지원대상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네이버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6차 정기회의를 열고 '프로젝트 꽃' 성과 공유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SME와 창작자들에게 온라인 사업 노하우, 공간, 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별도 전담조직을 신설해 프로젝트 꽃 2.0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2.0을 통해 브랜드로 성장 가능한 SME들을 발굴·지원해 함께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네이버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 꽃을 소개했다.
이어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다양성 확대를 위해 프로젝트 꽃 참여 대상을 이커머스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SME·창작자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 ▲소비자·사용자들 역시 프로젝트 꽃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꽃이 기업 사회공헌과 상생 관점에서 잘 알려질 필요가 있다는 점도 제안했다.
네이버 측은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에 대해 다양한 SME와 창작자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핵심 가치 아래 영상 크리에이터 등 대상 범위를 넓히는 방안 역시 내부적으로 지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원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은 "네이버의 상생·자율규제 노력들을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사례 데이터를 확보해 네이버의 상생 활동들과 차별화된 자율규제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회의에는 권 위원장 등 자율규제위원 전원과 신 리더,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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