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 시작됐다…비트코인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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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호재성 재료들을 맞닥뜨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자, 증시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세다.
특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을 즈음헤, 그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돈이 위험자산으로 몰리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본격화한 모양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가상자산 업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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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호재성 재료들을 맞닥뜨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자, 증시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세다. 특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을 즈음헤, 그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돈이 위험자산으로 몰리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본격화한 모양새다.
16일 오전 9시30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보다 390원(6.2%) 오른 66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우리기술투자(4.82%)와 다날(2.82%), SGA솔루션즈(2.41%)등도 오르고 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계기로 미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24% 상승한 6만4647달러(약 8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가상자산 업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스스로 '가상자산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가상자산 사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선거 캠프 측은 또 지난 5월 가상화폐로도 기부금을 받는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23일부터 거래될 수 있다는 소식도 비트코인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23일 이더리움 ETF 거래를 위해 최소 3개 자산운용사의 ETF에 대해 예비 승인을 했다고 보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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