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오늘(16일) 입국…논란 부른 '과잉 경호', 변화 있을까 [MD이슈]

강다윤 기자 2024. 7.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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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변우석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다. '과잉 경호' 논란을 불렀던 경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변우석은 16일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홍콩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다. 이로써 변우석은 지난달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 서울까지 펼쳐졌던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그러나 변우석의 이번 귀국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성료 때문은 아니다.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던 중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배우 변우석. / 마이데일리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변우석의 경호를 담당한 경호업체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는 모습이 확산되며 시작됐다. 더욱이 이후 다수의 이용객이 사용하는 공항 게이트를 임의로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의 티켓을 검사하기도 한 사실까지 알려졌다. 이 같은 행위는 사진과 영상, 목격담 등으로 고스란히 남았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경호업체 대표는 마이데일리에 "이번 경호 진행 과정이 소속사나 아티스트의 요청은 아니다"며 공항경비대와 상호 협의 하에 진행 됐음을 전했다. 문제가 된 경호 행위에 대해서는 "상황적으로 봤을 때 잘못된 부분이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표로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을 시키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배우 변우석. / 마이데일리

그러나 인천공항 측이 경호업체의 '상호협의'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여기에 한 네티즌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이번 과잉경호 논란을 '인권침해'로 제소했음을 알리기까지 했다. 결국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논란이 불거진지 사흘만이다.

이 가운데 변우석이 입국한다. 변우석의 경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더욱이 논란 이후 첫 인천국제공항 이용이기도 하다. 변우석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직접 입을 열고 사과할지 이목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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