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실외 타설 가능 자동수평 모르타르 국내 첫 개발

김희선 2024. 7.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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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는 국내 최초로 실외 보수가 가능한 자동수평 모르타르 '레미탈 콘패치 SL(Self-leveling)'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수평 모르타르는 바닥을 평평하게 다지는 미장 작업이 필요한 기존 보수용 모르타르와 달리 모르타르를 바닥에 부었을 때 스스로 면을 평탄하게 하는 자동수평 기능이 있어 미장 기술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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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탈 콘패치 SL [한일시멘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일시멘트는 국내 최초로 실외 보수가 가능한 자동수평 모르타르 '레미탈 콘패치 SL(Self-leveling)'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수평 모르타르는 바닥을 평평하게 다지는 미장 작업이 필요한 기존 보수용 모르타르와 달리 모르타르를 바닥에 부었을 때 스스로 면을 평탄하게 하는 자동수평 기능이 있어 미장 기술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콘패치 SL은 실내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자동수평 모르타르와 달리 폴리머 성분을 넣어 실외에도 타설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강도는 강하지만 균열이 발생하기 쉬운 시멘트 성분의 단점을 유연하고 접착력이 높은 폴리머 성분을 넣어 보완했기 때문에 실외 환경에서도 균열, 들뜸 등의 하자가 적다.

시공법은 기존 자동수평 모르타르와 동일하다. 25㎏ 포대 하나에 8㎏짜리 전용 액상 1캔을 혼합한 후 바닥에 붓고 롤러로 기포를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

자체 테스트 결과 100㎡ 시공에 드는 시간은 1시간으로, 기존 미장 방식 작업에 비해 약 8배 빨라 시간과 인건비 절약 효과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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