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지구 자전 속도 느려지고 자전축도 이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의 부피가 커짐에 따라 최근 10년 사이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지고 자전축도 이동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P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자전 속도가 계속해 느려질 것이라면서 자전속도 변화가 사람이 인식할 정도로 큰 것은 아니지만 항법 장치와 위성 발사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0년 동안의 자전축 이동을 분석한 결과 북극과 남극의 얼음 질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안 줄이면 온난화 영향 더 커질 듯
![[서울=뉴시스]지구 모습. 온난화 극지방 얼음이 녹는 현상이 지구 회전 속도와 회전축 변화에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유럽우주국 홈페이지) 2024.7.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wsis/20240716094138993epyr.jpg)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의 부피가 커짐에 따라 최근 10년 사이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지고 자전축도 이동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P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자전 속도가 계속해 느려질 것이라면서 자전속도 변화가 사람이 인식할 정도로 큰 것은 아니지만 항법 장치와 위성 발사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길어지는 하루의 길이
극지방 빙하가 녹으면서 바닷물이 극지방에서 적도 지방으로 이동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팔을 옆으로 펼쳤을 때는 회전 속도가 느려지는 것처럼 적도 지방으로 물이 몰리면서 지구 자전 속도도 느려지고 있다.
15일 전국과학아카데미 저널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극지방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 자전 속도가 20세기 들어 하루 0.3~1 밀리초 느려졌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자전 속도는 100년 당 1.33 밀리초 만큼 느려졌다.
지구 자전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달의 중력이다. 달의 중력이 해수면을 높이면 자전속도가 느려지는 것이다. 수십 억 년 동안 달의 중력은 100년 당 2.4 밀리초 만큼 지구 자전속도를 늦춰왔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을 급격하게 줄이지 않을 경우 2100년까지 100년 당 2.62 밀리초 만큼 자전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된다. 달의 중력이 미치는 영향보다 더 커지는 것이다. 배출이 억제돼도 앞으로 수십 년 동안 100년 당 1 밀리초 만큼 자전 속도가 느려진다.
자전축의 변화
지난 120년 동안의 자전축 이동을 분석한 결과 북극과 남극의 얼음 질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자전축 변화에는 지구 내부 물질의 질량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다. 맨틀 아래 깊숙한 곳의 대류가 지각의 이동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지구 외핵의 온도 변화가 자기장의 변화를 일으켜 축을 이동시킨다.
이에 더해 극지방 얼음 감소도 자전축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가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매년 자전축 변화 사이의 편차에 미치는 영향의 90%는 얼음이 녹는 현상에 기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경완, '120억家' 관리비에 한숨…"아이들 변기 물도 못 내리게 해"
- 이규한, 솔비 유튜브 깜짝 등장…"20년 전부터 좋아해"
- 함소원, 교통사고로 골반 다섯 곳 골절…"하반신 감각 안 느껴져"
- 김정은, 결혼 20년 만에 파경 "협의이혼 절차 마무리"
- '2번 이혼' 이지현 "결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
- 김현중 전 연인, '시유'로 새 출발…틱톡 크리에이터 활동
- 김태희, 오랜만에 등장했는데…"코디 누구냐"
- '실종설' 유튜버 길바닥, 호주서 생존신고 "협박·감금 아냐"
- 수지, 최고 분양가 400억대 삼성동 고급 빌라 매입설
- 싱글 라이프 즐기는 송혜교, '동네 마실룩'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