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가능해?' 소토 "오타니와 함께 뛰고 싶다" 발언에 양키스 팬들 '경악'...다저스, 오타니+소토 'MLB 슈퍼팀'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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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양키스)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블리처리포트 등 미국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소토가 올스타 홈런 더비 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팀에서 가장 함께 뛰고 싶은 MLB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지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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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 등 미국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소토가 올스타 홈런 더비 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팀에서 가장 함께 뛰고 싶은 MLB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지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소토는 "내 말은, 오타니가 최고의 (옵션) 중 하나라는 뜻이다. 이제 그는 NL로 가고 나는 AL로 가기 때문에 조금 까다로워졌다. 하지만 확실히 오타니도 그 중 한 명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말에 소토의 잔류를 희망하는 양키스 팬들은 경악하고 있다.
소토는 올 시즌 후 FA가 된다. 오타니의 10년 7억 달러에 버금가는 계약을 체결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토와 오타니는 둘 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뛴 바 있다. 소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했다.
양키스는 지난 오프시즌 파드리스와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통해 소토를 영입했고, 오타니는 다저스와 스포츠 사상 최대 계약을 맺었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 팬들은 소토와 오타니가 팀을 이루어 MLB 슈퍼팀을 구성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다저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10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지출을 했다.팀은 2025년에 2억 3,520만 달러의 급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MLB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다. 여기에 연간 약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소토가 합세하면 3억 달러에 달할 것이다"라고 했다.
양키스에서의 첫 시즌에서 소토는 94경기에 나와 .295/.426/.558, OPS .985, 23홈런, 6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 79개의 볼넷으로 메이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 역시 MVP급 활약을 하고 있다. 0.316의 타율에 29홈런과 69개의 타점을 기록 중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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