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개발과정 담은 티저 공개

김지환 기자 2024. 7. 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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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의 티저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은 "타스만은 기아가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차"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연구소의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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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의 티저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원 모어 라운드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담고 있다. 기아는 1만8000번 이상의 가혹한 시험을 거치며 탄생한 타스만의 개발 뒷이야기를 영상에 녹여냈다.

더 기아 타스만. /기아 제공.

기아는 그간 완성도 높은 타스만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에서 4년간 시험을 진행해 왔다. 타스만이 거쳐온 시험의 종류는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 ▲내구성 시험 ▲R&H(Ride & Handling) 시험 ▲트레일링 안정성 시험 ▲도하 시험 등 무려 1777종이다.

원 모어 라운드 티저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오프로드 시험편 ▲도하 시험편 ▲트랙 시험편 ▲내구성 향상 및 지역별 최적화를 위한 호주 실도로 시험편 ▲개발 연구원 인터뷰편 등으로 구성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은 “타스만은 기아가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차”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연구소의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하반기 중 세계 최초로 타스만을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시행하고, 2025년 상반기 중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아프리카·중동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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