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 실시…1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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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주민 수요가 많고 디자인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2~3곳 지역을 선정해 '간판 디자인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간판 디자인 개선 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원색 등의 간판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에도 사업 대상지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해 해당 지역에 신규로 설치되거나 교체되는 간판의 디자인이 통일성을 유지하는지 등을 사전에 자문,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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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주민 수요가 많고 디자인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2~3곳 지역을 선정해 '간판 디자인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간판 디자인 개선 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원색 등의 간판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으로 시가 절반을, 구·군과 수혜업소가 나머지 절반을 부담한다.
먼저 시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다음 달 23일까지 구·군을 통해 후보지를 추천받는다.
구·군은 주민 수요를 조사한 뒤 자체 심사로 정한 후보지를 시에 추천한다. 시는 오는 9월 중 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추진 역량(35점) ▲주민 참여도(30점) ▲지역 적정성(20점) ▲사후관리(15점) 등이다.
시는 선정된 대상지에 간판 디자인 개발, 간판 제작·설치, 건물 외벽 정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진행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되며, 주민협의회와 함께 디자인자문단을 꾸려 간판 디자인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에도 사업 대상지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해 해당 지역에 신규로 설치되거나 교체되는 간판의 디자인이 통일성을 유지하는지 등을 사전에 자문, 검토할 방침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군 옥외광고업무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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