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여행스케치·박학기 '포크 포에버' 공연, 9월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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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크음악축제 '포크 포에버'(Folk Forever)가 9월 열린다.
'포크 포에버' 공연 제작사인 비전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해 9월 같은 타이틀, 같은 장소에서 처음 개최된 '포크 포에버'를 계승한 시즌2 콘서트"라면서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온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포크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또 같이 함께 연주하며 노래하는 진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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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4 포크음악축제 '포크 포에버'(Folk Forever)가 9월 열린다.
'포크 포에버'가 오는 9월 2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포크 그룹의 대명사 동물원, 여행스케치 라인업에 '학전, 어게인 콘서트' 기획자로 유명한 포크계 스타 박학기가 가세했다.
박학기는 1989년 1집 앨범 데뷔곡 '향기로운 추억'이 당시 라디오 차트를 석권하며 100만장 가까운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박학기는 6장의 정규를 발표했으며, '아름다운 세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시대의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故) 김광석의 절친한 친구로 '김광석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의 총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동물원은 1988년 데뷔,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0년대를 풍미한 고 김광석이 초창기 멤버였고, 지금은 배영길, 유준열, 박기영 세 뮤지션이 끊임없이 활동 중이다.
1989년 데뷔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건 아니겠니', '운명', '옛 친구에게', '왠지 느낌이 좋아' 등 변함없는 포크 감성으로 7080팬들은 물론, 동시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포크 포에버' 공연 제작사인 비전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해 9월 같은 타이틀, 같은 장소에서 처음 개최된 '포크 포에버'를 계승한 시즌2 콘서트"라면서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온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포크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또 같이 함께 연주하며 노래하는 진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비전 컴퍼니는 "지난해 K팝 아이돌과 트로트 공연이 대세인 가요계 환경속에서 K포크를 내세우며 과감하게 밀어붙인 공연이었는데, 중장년층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티켓 완판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포크 포에버'가 K포크 음악 활성화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강한 의욕을 보인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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