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콘텐츠 랭킹 2주 연속 1위..임영웅 단편영화 9위 진입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이 2주 연속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16일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돌풍'은 7월 3주차(7월8일~14일)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돌풍'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2위도 지난주와 동일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자리했다. 디즈니·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이 영화는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누적 관객만 700만 명을 넘어섰다.

3위에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이름을 올렸다.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신선한 소재와 코믹함을 잘 살려내 호평받았다. 최신 회차인 10화의 시청률은 8%를 웃돌았다.

이어 신하균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가 방영 2주차를 넘어서며 4위에 랭크됐다. 오피스 수사 활극 드라마인 '감사합니다'는 건설회사의 감사실을 배경으로 냉철한 감사팀장과 정 많은 감사 팀원들의 팀워크를 담고 있다.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지수는 15일 기준 100% 만점 중 93%대를 유지 중이다.

5위는 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다.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커넥션의 전말을 밝히는 내용을 담은 이 드라마는 종영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으로 장기간 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커넥션'은 지난 6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어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4'(6위),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7위),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장나라 주연 드라마 '굿 파트너'(8위), 임영웅의 단편영화 '인 악토버'(9위), 이제훈과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10위)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