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로노이,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미국 임상 취하...장중 11%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장중 보로노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시험을 자진 취하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보로노이는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VRN11의 미국 임상1a상 계획을 자진취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보로노이는 원래 계획한 대로 한국, 대만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용량 증량시험을 마친 뒤 이후에 미국에서 임상을 이어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장중 보로노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시험을 자진 취하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보로노이 주가는 전일 대비 11.13% 떨어진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보로노이는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VRN11의 미국 임상1a상 계획을 자진취하했다고 공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권고하는 약물의 용량 증량 간격이 한국, 대만 임상에 비해 좀 더 보수적이어서 우선 미국 임상은 취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로노이는 한국, 대만에서 네 번째 용량까지 100%, 100%, 100%, 50%씩 증량하도록 설계한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FDA는 보로노이의 용량 증가폭이 너무 가파르다고 봤다. FDA는 100%, 67%, 50%, 33%의 폭으로 증량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보로노이는 원래 계획한 대로 한국, 대만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용량 증량시험을 마친 뒤 이후에 미국에서 임상을 이어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율주행 굴기’ 제동 걸린 중국… 양산 계획 사실상 연기
- 현금 5억뿐인데 983억 빌딩 쇼핑? 피플바이오 ‘상폐 탈출’ 꼼수 논란
- 25·25·25·25… 100년 기다려야 한다는 ‘쿼드러플 크리스마스’ 뭐길래
- 영풍·MBK vs 최윤범, 고려아연 지분율 2~3% 차이...내년 정기주총서 3차전
- “7시간 기다릴 바엔 3배 낸다”… 성심당 ‘딸기시루’ 중고거래서 15만원
- “韓에 미래 먹거리 빼앗겼다”… 삼성 車 전장 사업 공세에 한숨 쉬는 유럽
- “내년 HBM3E 시장 더 커진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가격 줄인상
- ‘강남 쏠림’ 재건축 온기 강북으로… 대어 ‘성산시영·미미삼’ 속도
- [비즈톡톡] LG가 키운 바이오 인재, SK·삼성서 활약…사관학교 명성 뒤 인재 유출 과제
- 외국인 관광객 매출 역대 최대… 공략 강화하는 유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