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타고 대구서 숙박하면 할인!…‘대구 잠;자리 여행’ 이벤트 10월까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철도공사와 오는 10월까지 대구관광 숙박 프로모션인 ‘대구 잠;자리 여행’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방학과 휴가를 맞아 열차를 타고 대구를 찾는 가족·친구·연인 단위의 관광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이벤트이다. 16일 오후부터 본격 판매된다.
개별 관광객은 대구 이외 지역에서 기차를 탄 후 대구 방문 시 열차 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대구트립’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숙박을 예약하는 경우 여행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희망자는 열차와 역사 매장 이용권이 결합된 대구여행상품을 구입해야 한다. 이후 대구트립 앱을 통해 1박에 5만원 이상의 숙박 예약을 완료하면 온라인 신청에 따라 최대 15일내 지원금(모바일 상품권 2만5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에는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구트립 앱은 대구 여행을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공공여행 앱이다. 앱에 등록된 숙박 상품은 최대 6%까지 할인되는 등 다른 숙박 예약 사이트보다 저렴하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대구권 여행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의 여행상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휴가를 계획 중인 기차 여행객들이 대구에 좀 더 머물면서 새로운 대구관광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체류형 관광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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