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6인 완전체 음원 선공개…"헬로, 故 구하라 목소리 담았다"

[Dispatch=송수민기자] 카라가 故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6인 완전체 버전 음원을 선보인다.

카라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두 아이두'(I Do I Do)의 수록곡 '헬로'(Hello)를 깜짝 선공개한다.

'헬로는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주제로 한 발라드 곡이다. 재회의 기쁨, 이별의 슬픔 등 '안녕'이라는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멤버들의 담담한 목소리로 녹여져 있어 애절함을 배가시킨다. 故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를 더해 6인 완전체 버전으로 완성했다.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소속사 측은 "'헬로'는 지난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 '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곡은 지난 2019년 11월 공개된 구하라의 일본 싱글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을 통해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된 바 있다.

카라는 선공개곡 발매에 앞서 공식 SNS에 '헬로'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뭉게구름이 펼쳐진 푸른 하늘을 향해 누군가가 손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카라는 금일 '헬로'를 선공개한다. 오는 24일에는 새 앨범을 발매한다. 뜨겁고도 찬란한 여름날, 카라의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사진제공=RBW, 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