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당선 가능성 높아지자 방산株 ‘방긋’… 한화에어로, 1년 내 최고가

정민하 기자 2024. 7. 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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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정식 대선후보가 된 가운데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4.34%)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2조5253억원, 영업이익은 175.7% 늘어난 228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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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정식 대선후보가 된 가운데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엔진을 점검하고 있는 직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4.34%)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28만 20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한화시스템은 770원(3.98%) 상승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도 1.93%, 현대로템은 1.51% 각각 오르고 있다.

이는 주말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방산주가 수혜주로 꼽힌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호조 전망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2조5253억원, 영업이익은 175.7% 늘어난 228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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