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청주농협, 벼 병해충 공동 드론방제 펼쳐

황송민 기자 2024. 7.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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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청주농협(이길웅 조합장)이 15일 수도작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방 드론방제 사업을 펼쳤다.

이날 이길웅 조합장을 비롯한 남청주농협 임직원은 드론 18대를 활용해 새벽 4시30분부터 남이면 들녘을 돌며 202농가 132㏊ 논을 방제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년 공동 드론방제를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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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202농가, 132㏊ 1차 방제
이길웅 충북 남청주농협 조합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15일 관계자와 함께 수도작 병해충 드론방제를 통해 풍년농사를 거둘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 남청주농협(이길웅 조합장)이 15일 수도작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방 드론방제 사업을 펼쳤다.

이날 이길웅 조합장을 비롯한 남청주농협 임직원은 드론 18대를 활용해 새벽 4시30분부터 남이면 들녘을 돌며 202농가 132㏊ 논을 방제했다. 현장에는 영농회장 38명, 항공방제 조종사와 부조종사 36명이 함께했다.

항공 드론방제는 농작물 위 5m 내 상공에서 정밀하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고 지형조건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논 1㏊를 10여분 안에 방제를 마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다.

남청주농협은 2019년부터 항공 드론방제를 시작했다. 매년 7월 1차 방제와 8월 2차 방제를 통해 풍년 농사에 큰 기여를 했다는게 농협측 설명이다. 방제 비용의 50%를 지원해 농가 부담도 크게 줄였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년 공동 드론방제를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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