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16년 연속 무분규 달성”

2024. 7.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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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군산공장이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OCI 군산공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구축하고 200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유신 OCI 사장은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선진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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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호협력으로 위기 극복·경영 정상화 기여
김유신 사장 “선진적 노사관계 구축 앞장설 것”
김유신 OCI 대표이사 사장 [OCI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OCI는 군산공장이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OCI 군산공장을 포함해 12개 대기업 등 총 3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OCI 군산공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구축하고 200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OCI 군산공장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업황 부진으로 경영위기를 겪으며 2020년 희망퇴직을 시행했지만 노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희망퇴직 규모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 냈다. OCI 군산공장은 다른 공장 전환 배치, 희망퇴직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노사 상생을 위해 노력했고 노사가 합심한 결과 이듬해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

이 외에도 OCI 군산공장은 노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직장 어린이집, 기숙사, 복지동 등 제반 환경 조성 ▷임금 경쟁력 확보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 등에 노력하고 있다.

김유신 OCI 사장은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선진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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