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2024 서울 프롬프톤' 대회 최우수상 수상

송혜리 기자 2024. 7. 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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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자사 직원으로 구성한 팀이 '2024 서울 프롬프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4 서울 프롬프톤'은 서울시 업무를 혁신적으로 바꿀 인공지능(AI) 행정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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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직원으로 구성한 '한글지킴이'팀,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분야 지원해 최우수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 증명…자사 AI 제품에 적용, 성능 극대화
2024 서울 프롬프톤 대회서 최우수상 받은 한글지킴이팀(왼쪽부터 김진주, 이민재, 신유경)(사진=한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자사 직원으로 구성한 팀이 '2024 서울 프롬프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4 서울 프롬프톤'은 서울시 업무를 혁신적으로 바꿀 인공지능(AI) 행정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한컴 직원이 속한 한글지킴이팀(이민재, 신유경, 김진주)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패턴을 활용해 서울시 공공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분야에 참여해 ▲제안 요청서 작성을 위한 프롬프트 템플릿 ▲제안서 검토 및 평가를 위한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공공부문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입찰공고 등록과 집행 등을 위한 각종 조달 과정을 거친다. 제안 요청서 작성과 공공입찰에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하는 단계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면 업무를 표준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글지킴이팀이 지원한 아이디어는 AI가 복잡한 제안 요청서 작성을 대신해 주는 것이 골자다. 대부분 유사한 양식과 목차로 구성하는 제안 요청서의 초안을 작성해 주고, 자동으로 검토·평가해 준다. 공문서 서식과 문체를 학습하고 이를 프롬프트에 포함해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공공업무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준다. AI를 통한 정량평가로 입찰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도 특징이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수상은 한컴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을 확인할 좋은 기회"라며 "이러한 기술을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자사 AI 제품에 적용해 최적의 성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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