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타이어 빠진채 휠만... 한밤 용인~성남 40km 만취 운전

양휘모 기자 2024. 7. 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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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차량 앞바퀴가 빠진 차량을 수십여km 운전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2일 자정께 술에 만취한 상태로 용인시 처인구에서부터 성남시 수정구까지 약 40km를 음주운전한 혐의다.

"앞바퀴가 빠진 차량이 운행 중이다"라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산성역 사거리에서 A씨 차량을 발견했다.

A씨 차량 조수석 앞바퀴는 타이어가 아예 벗겨져 휠만 남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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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차량 앞바퀴가 빠진 차량을 수십여km 운전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자정께 술에 만취한 상태로 용인시 처인구에서부터 성남시 수정구까지 약 40km를 음주운전한 혐의다.

“앞바퀴가 빠진 차량이 운행 중이다”라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산성역 사거리에서 A씨 차량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3km가량을 도주하다 검거됐다.

A씨 차량 조수석 앞바퀴는 타이어가 아예 벗겨져 휠만 남은 상태였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차량 바퀴가 빠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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