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화이자 출신 CBO 영입…글로벌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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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 겸 법무책임자로 신규 사업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Christopher W Slavinsky)를 영입했다.
슬라빈스키 신임 CBO는 연간 5000만 달러에서 500억 달러 매출 규모의 바이오기업과 대형 제약사에서 25년 이상의 법률 및 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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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다케다 등에서 200억 달러 규모 이상 M&A 및 기술이전 경력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 겸 법무책임자로 신규 사업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Christopher W Slavinsky)를 영입했다.
슬라빈스키 신임 CBO는 연간 5000만 달러에서 500억 달러 매출 규모의 바이오기업과 대형 제약사에서 25년 이상의 법률 및 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다.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은 물론, 20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인수합병(M&A), 후보물질 도입 및 기술수출 등의 계약을 주도하며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앞서 슬라빈스키 CBO는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최고 사업 개발 및 법무 책임자로 역임하며 면역 종양학 치료제 개발사 서페이스 온콜로지의 6500만 달러 규모 기업 인수를 주도했다. 또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유심리’의 상업화 과정을 이끌며 의약품 할인판매 업체인 코스트플러스의약품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슬라빈스키 CBO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토마스 제퍼슨대에서 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 석사를 수료한 후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화이자, 다케다제약, 파마코스모스 테라퓨틱스,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임원으로 역임하며 법무 및 사업 개발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쌓아왔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슬라빈스키 CBO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인 만큼, 한올의 파이프라인 상용 과정은 물론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슬라빈스키 CBO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회와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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