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美 켄터키주 생산시설 구축에 4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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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소재 이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416180)는 안병두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미국 켄터키주 앤드루 버시어 주지사와 만나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 구축할 생산시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여러 주를 검토했으나, 켄터키 주정부의 적극성과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이 입지 선정의 결정 요인이 되었다"면서 "올해 초 대규모 ESS 수주 확보 등 북미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켄터키주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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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 진출 통한 ESS사업 확장 계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이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416180)는 안병두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미국 켄터키주 앤드루 버시어 주지사와 만나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켄터키주 제프 노엘 경제부장관, 짐 그레이 교통부장관 등 주정부 주요부처 관계자도 참석했다.
신성에스티는 국내외 글로벌 팩커들에게 전기차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한 ESS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후보지를 물색해왔다.
후보지 검토 결과에 따라 신성에스티는 켄터키주에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동은 현지 투자 확대 및 비즈니스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앤드루 버시어 켄터키주지사는 신성에스티의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약속했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 구축할 생산시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여러 주를 검토했으나, 켄터키 주정부의 적극성과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이 입지 선정의 결정 요인이 되었다"면서 "올해 초 대규모 ESS 수주 확보 등 북미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켄터키주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ESS산업의 성장성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ESS 물량 대규모 확보와 북미 지역 증설 투자는 향후 신성에스티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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