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원하지 않아...'951억 제안' 구단은 OK 했지만→선수는 오로지 '레알'만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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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만을 바라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LOSC 릴에 6300만 유로(약 951억 원) 상당의 제안을 했다. 요로와 잔여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릴은 맨유의 제안에 만족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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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니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만을 바라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LOSC 릴에 6300만 유로(약 951억 원) 상당의 제안을 했다. 요로와 잔여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릴은 맨유의 제안에 만족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요로의 우선 목표는 맨유가 아닌 레알 이적이었다. 매체는 "요로는 레알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까지 그는 맨유의 구애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퀴프'의 탄지 홀릭은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레알 이적을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모든 것은 선수의 결정에 달려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요로의 미래는 선수의 결정에 달려 있다. 릴의 회장은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이적을 밀어붙이고 있다. 요로는 레알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대화는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특급 자원이다. 10대의 어린 나이에도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수비력,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수비 자원이다.
릴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고 2023-24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서 3골을 넣으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레알 이외에도 PSG와 맨유,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릴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요로. 이미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요로는 릴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듯하다.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라고 알렸다.
재계약 거절 소식에 그를 향한 구애는 더욱 늘어났다. 맨유는 공식적인 제안까지 하며 영입을 추진했다. 릴 역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요로는 맨유의 제안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레알 이적 만을 바라보고 있다. 물론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레퀴프'는 "레알 임원진은 요로를 최우선 목표로 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요로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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