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는 평안하세요"… 박구윤·김수찬 등 故 현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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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트롯 후배 가수들이 지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현철을 애도했다.
박구윤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철 선배님께서) 저희 아버지께 늘 하시던 말씀이 '구윤이 내... 주라 내가 키울께'였다"며 "늘 그렇게 저를 예뻐하시고 업고 키워주신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 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고 글을 올렸다.
박구윤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故 현철을 '큰아버지'라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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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해 주셨는데" "잘 챙겨주셨는데"
"한 무대서 노래할 수 있어 영광" 애도
트롯 후배 가수들이 지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현철을 애도했다.
박구윤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철 선배님께서) 저희 아버지께 늘 하시던 말씀이 ‘구윤이 내... 주라 내가 키울께’였다”며 “늘 그렇게 저를 예뻐하시고 업고 키워주신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 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고 글을 올렸다. 박구윤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故 현철을 ‘큰아버지’라고 고백한 바 있다.
박구윤은 “오랜 시간 투병 끝에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큰 아버지 가시는 길 다 같이 기도해 달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김수찬도 SNS에 추모글을 남겼다. 김수찬은 “선생님 그곳에서는 평안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살아생전 왕성하게 활동하던 현철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수찬은 “신인 때 잘 챙겨주셨는데”라며 “함께 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곧 뵈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신경이 손상되면서 건강이 악화돼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전날(15일)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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