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가격 고공행진, 경기 주택 시장으로 관심 이동… 수원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주목

서울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와 인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5% 상승하여 1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2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17% 상승하며 5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많은 가구들이 서울을 떠나 보다 저렴한 주거지를 찾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의 5월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10만 781명이 전입한 반면 10만 6623명이 전출하여 총 5883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6224명, 인천은 1445명이 순유입되었다. 이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이 많은 가구를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게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경기 수원의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여 이자 부담을 덜어주며, 계약금 및 입주 비용 지원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430실 규모로 전용면적 84㎡를 공급하며, 각 호실은 3룸 설계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대에 지하 세대창고가 제공되어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시스템 에어컨 4대와 빌트인 냉장고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 오피스, 멀티룸 등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실내 놀이터와 키즈스테이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종합병원이 개원 예정이며, 계약자들에게는 개원 예정인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입원비와 건강검진 이용권이 제공된다.

단지 근처에는 신분당선 연장,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지구(첨단산업 및 R&D센터) 등 교통망과 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고색1o2지구, 당수지구, 효행지구 등 새로운 주거지역도 형성되고 있다. 도보 거리에 권선행정타운이 위치해 병원이나 행정기관 종사자들이 주요 임차 수요가 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도 경기 지역 아파트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서울 내 주택 공급 제한과 각종 규제 강화로 인해 비교적 규제가 덜한 경기 지역 아파트가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