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에 6월 수출·수입 물가 오름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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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우리나라 수출·수입 제품 가격도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를 보면 6월 수입물가지수는 142.76으로 5월보다 0.7%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입물가지수가 실질적으로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환율 상승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환율 효과를 제한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 물가는 0.1%, 수입물가도 0.2%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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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우리나라 수출·수입 제품 가격도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를 보면 6월 수입물가지수는 142.76으로 5월보다 0.7%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넉 달 연속 오르다 5월에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6월 수출물가지수도 직전 달보다 0.9% 오른 132.96으로 집계되면서 한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입물가지수가 실질적으로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환율 상승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80.13원으로 직전 달보다 1.1% 올랐습니다.
이 같은 환율 효과를 제한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 물가는 0.1%, 수입물가도 0.2%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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