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실적 이유 장기간 폭언 코웨이 관리자 퇴출하라"

민주노총 경남본부 제공

정수기 관리·영업을 하는 노동자가 관리자로부터 장기간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며 퇴출하라고 노조가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코웨이코디코닥지부는 지난 1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 동안 경남에 있는 한 코웨이 지국에서 관리자 A씨가 여성 노동자 B씨에게 실적 등을 이유로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다"며 "해당 갑질 관리자를 퇴출시키며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고 요구했다.

해당 사안은 고용노동부에 진정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코웨이 회사 측은 "회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있고 대상자의 일탈행위가 있었다면 이에 맞는 합당한 인사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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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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