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깜짝실적에 지배구조 개편까지…"호재 풍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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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추정 실적으로 보면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장·단기적으로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데 SK스퀘어에 대한 SK의 SK텔레콤 주식 현물 출자 가능성, 배당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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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에 따라 SK텔레콤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는 있다는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추정 실적으로 보면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장·단기적으로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데 SK스퀘어에 대한 SK의 SK텔레콤 주식 현물 출자 가능성, 배당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새로운 5G 주파수 투자와 신규 5G 요금제 출시 이슈, 주주이익환원 규모를 고려하면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 늘어난 5329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 497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영향이 가장 크다. 5G 순증가입자수 급감으로 이동전화 매출액 정체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유형자산 설비투자(CAPEX) 감소와 마케팅 이슈 부재로 감가상각비·마케팅비용이 하향 안정화돼 전년대비는 물론 전분기와 비교해도 유의미한 성장이 예측된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요금제 개편 등 호재도 많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대표적으로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5G 추가 주파수 경매와 더불어 신규 요금제 출시가 내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장·단기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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