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왜 아직 조폭이 판치나? 해운대서 20명 집단 난투극

조아서 기자 2024. 7. 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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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주점에서 조직폭력배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쯤 해운대구 중동 한 호텔 주점에서 20여명이 집단으로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지난 4월에도 부산 해운대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 10여명이 패싸움을 벌여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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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점서 신고 접수…20대 1명 목 부위 중상 입어
4명 중·경상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주점에서 조직폭력배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쯤 해운대구 중동 한 호텔 주점에서 20여명이 집단으로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패싸움으로 현장에서는 4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20대 남성 1명은 흉기에 찔려 목 부위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갔다. 또 20대 남성 2명이 머리와 치아 등을 다치고, 20대 여성 1명이 갈비뼈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패싸움에 가담한 일당 일부를 붙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담자 중 일부는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일당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폭력 조직원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도 부산 해운대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 10여명이 패싸움을 벌여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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