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교통공사 '성수역 출입구 신설' 검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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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성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검토에 나서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성동구 측은 16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성수역 같은 역세권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수반되지 않으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출입구 신설 등 방안 마련 의사를 밝힌 것에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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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성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검토에 나서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성동구 측은 16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성수역 같은 역세권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수반되지 않으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출입구 신설 등 방안 마련 의사를 밝힌 것에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성수역은 출퇴근 시간에 시민들이 3번 출입구 앞에서 길게 줄을 선 모습이 온라인에서 공유가 되며 화제가 됐다.
성동구는 1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성수역 2·3번 출구 앞에 안전요원을 2명씩 상시 배치했으나 여전히 성수역 일대 인파 밀집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성수역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8만 명대이지만, 성수역 출입구는 4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잇단 우려에 서울교통공사는 12일 성수역을 방문해 현장 실사에 나섰다. 성수역 출입구 혼잡도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출입구 추가 설치 등 방안을 논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역 인파 밀집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지하철 출입구 추가 설치를 간절히 바라왔다"라, "조속하게 성수역 출입구 신설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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