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내식 전성시대…홈플러스, 집밥 열풍 재점화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 진행

김현주 2024. 7. 16.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와 맛에 대한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는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손주연 홈플러스 데이터CRM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입맛을 충족하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와 맛에 대한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는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회사 측은 비대면 트렌드에서 시작된 집밥 선호 현상이 고물가와 맞물리며 식문화 수준으로 진화한 ‘내식 전성시대’를 맞은 것에 착안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가 높은 양념·소스류, 냉동채소 등 100여 종을 엄선해 기획가에 선보인다. CJ 다담 양념류(10여 종)는 2390원, 샘표 차오차이 소스류(10여 종) 3480원, 백설 덮밥소스(6종)와 ‘육수에는 1분링(2종)’은 각각 3990원, 7990원에 1+1 판매한다. 김치(10여 종)는 1만3990원부터 1+1 판매하고, 마늘/고추/대파 등 냉동채소류(10여 종)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10% 할인해 판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간편 요리 재료의 인기는 2030세대 1, 2인 가구부터 5060 주부9단 고객들까지 연령대별로 고른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 고수들의 손맛을 대신해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는 데다 조리까지 손쉽게 해결해 줌으로써 집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해외 각국의 이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월드소스’ 특화존을 강화한 전략도 적중했다.

실제로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는 간편 재료가 4~6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념·소스류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스리라차·칠리소스 등 아시안소스류 매출은 20% 이상 늘고, 마라샹궈·마파두부 등 덮밥소스류는 80% 이상 급등했다.

조리 시간과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주는 코인육수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22% 늘었다. 생채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냉동채소류 매출도 10% 가량 뛰었다.

손주연 홈플러스 데이터CRM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입맛을 충족하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