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LG전자, 가전 수요 회복세…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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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가전 수요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4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4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1조196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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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가전 수요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4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4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1조196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2%, 22%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H&A 사업부 내 에어컨 판매 호조, LG이노텍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또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영향에 따른 OLED TV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LG전자 OLED TV 판매 확대 흐름은 1·4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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