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장애인·노인 등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호 신청 접수

이연희 기자 2024. 7. 16.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특화형 매입입대주택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예술인, 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입주계층의 주거수요에 맞춰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사업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25일 접수…민간제안 자유주제 1300호
고령자 특화 1000호…예술·체육인은 360호
[서울=뉴시스] 청년임대주택 아츠스테이 영등포의 코워킹 공간. 2024.07.16.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특화형 매입입대주택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화형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서울 영등포구의 청년 예술·창업 지원 아츠스테이, 서울 은평구의 장애인 자립 다다름하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지난해 2000호에서 1000호 늘려 총 3000호 규모로 추진된다. 민간제안형 1300호, 특정제안형 1700호로 나뉜다.

민간제안형은 민간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정제안형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사전 기획된 주택운영 테마에 맞춰 민간사업자가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예술·체육인 지원(360호) ▲장애인 자립지원(340호) ▲고령자 특화(1000호) 등 3개 테마가 있다.

각 테마별로 예술·체육인 지원주택은 청년 예술인 밀집지역 등을 감안해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왕, 제주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정신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고령자 특화주택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춘천, 진천 등 지자체와 수도권, 광역시가 대상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우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사업신청서와 설계도면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8월 중 서류심사 후 9월 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통보하며,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모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예술인, 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입주계층의 주거수요에 맞춰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사업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