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연정' · '싫다 싫어' 부른 가수 현철 별세
김광현 기자 2024. 7. 16. 08:45
▲ 트로트 가수 현철
'봉선화 연정' 등으로 1980∼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어제(15일) 오후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과거 현철의 매니저를 지낸 작곡가 정원수 씨는 "현철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아직 장례 절차가 정해지지 않아 임시로 안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철은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냈습니다.
특히 지난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과 1990년 '싫다 싫어'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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