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기 전까지 팬들과 소통했는데”…10년 투병 끝에 왕년의 청춘스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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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비버리힐스 아이들'에 '브랜다 월시'역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사랑을 받은 유명 배우 섀넌 도허티가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도허티는 이후에도 꾸준히 미국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이어 갔다.
미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도허티는 그러나 지난 4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신변을 정리했다.
암이 온몸에 전이된 이후에도 도허티는 미국 잡지 피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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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리힐스 아이들’ 브랜다역 인기
향년 53세…유방암, 뇌로 전이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도허티측이 성명을 통해 “도허티가 오랜 기간 투병하던 유방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971년생인 도허티는 10세 때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위노나 라이더, 크리스천 슬레이터 등 당대 유명 배우들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비버리힐스 아이들’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도허티는 이후에도 꾸준히 미국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이어 갔다.
비버리힐스 아이들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개 시즌에 걸쳐 방영된 TV 프로그램이다. 도허티는 1994년 드라마 시즌 4가 끝날 무렵 하차했다.
2015년 도허티는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 2017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2020년 암이 재발했고, 4기 판정을 받았다.
상태가 호전됐다가 악화되는 과정을 반복한 도허티는 지난 6월 암이 뇌로 전이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뇌에서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미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도허티는 그러나 지난 4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신변을 정리했다.
도허티는 사망 직전까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개인 팟캐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마지막 방송이 지난 8일이다.
암이 온몸에 전이된 이후에도 도허티는 미국 잡지 피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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