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 경영 강화"…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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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002380)가 준법 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을 시행한다.
KCC는 정재훈 대표이사를 포함한 40여명의 임원이 모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을 위한 서약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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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KCC(002380)가 준법 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을 시행한다.
KCC는 정재훈 대표이사를 포함한 40여명의 임원이 모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을 위한 서약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교육 및 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KCC는 2012년부터 도입해 실천하다가 올해 이를 고도화한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법률 리스크나 검토가 필요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러한 업무가 준법경영 담당 부서와 사전에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업무협의제도를 강화하는 등 공정거래 저해 요소를 선제 차단한다.
자율준수관리자로는 이재원 KCC 최고관리책임자(CAO)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독립적인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고 이를 추진한다.
이 최고관리책임자는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모든 구성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서에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내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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