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현대차, 2분기 호실적 기대…목표가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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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005380)의 2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13.3% 상향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순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4.3배로 역사적 하단"이라며 "글로벌 피어 평균 6.1배 대비 명백한 저평가"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5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 3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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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DS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005380)의 2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13.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순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4.3배로 역사적 하단"이라며 "글로벌 피어 평균 6.1배 대비 명백한 저평가"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5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 3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 판매대수(중국 제외)는 전년 수준에 부합하며 1.3% 소폭 성장했다"며 "비미국 판매부진을 미국이 상쇄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레저용차량(RV) 비중의 지속적인 상승과 함께 친환경자동차(HEV) 비중도 11.9%로 확대되며 믹스 효과를 이끌었다"며 "환율도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매출액은 172조 9000억 원, 영업이익 15조 6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와 지난해 기저효과로 물량의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우호적인 환율 지속과 HEV 믹스 확대,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 완화로 가격이 주도하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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